“평창 땐 맛있다며 계속 왔는데”…밀라노 선수촌 음식 어떻길래, 선수들 반응이?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 2. 10.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 해설위원이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식당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곽윤기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평창 올림픽 선수촌 음식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 영상에서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식당 모습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밀라노 동계올림픽 ◆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촌 식당에 제공된 음식. [곽윤기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 해설위원이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식당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곽윤기 해설위원은 자신의 유튜브 ‘평창 올림픽 선수촌 음식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 영상에서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식당 모습을 공개했다.

곽윤기는 “제가 경험한 바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식당 메뉴가 굉장히 좋았다”며 “모든 국가의 선수들이 모이다 보니 각 나라 음식이 다 있었다”고 했다.

다만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식당에는 젓가락이 아예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시아 음식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견과류와 모차렐라 치즈, 계란, 사과잼, 야채,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생선과 소고기 등 20~30가지 음식이 마련된 모습이 담겼다.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 뛰었던 김아랑 해설위원은 “평창 때는 외국 선수들이 식당에 계속 왔다. 맛있다고 하면서 배를 두드리면서 갔다”고 했다.

곽윤기 역시 “평창 때는 식당이 꽉 찰 정도로 음식이 깔려 있었다. 선수들이 살쪘다”며 “지금은 노는 공간이 많다”고 했다.

앞서 평창 선수촌 식당에는 셰프 180명, 파티시에 40명, 영양사 15명이 배치돼 총 420가지 요리를 제공한 바 있다.

실제 선수들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동민은 “맛은 괜찮은데, 똑같은 음식이 아침·점심·저녁으로 매일 나온다. 메뉴가 안 바뀐다”며 “많이 물린다”고 했다.

그러자 이준서는 “저희는 한식도 먹으니까 먹을 만하다”고 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전달될 도시락.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밀라노 올림픽 기간 총 2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급식 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흰쌀밥과 제육볶음, 불고기, 깍두기 등 한식 반찬이 담긴 도시락이 제공되며 설 연휴에는 사골국, 전 등 명절 음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곽윤기 해설위원은 “밀라노 선수촌 식당에서 완벽하게 배를 채우기에는 좀 아쉬울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좋은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계산된 식단일 거다. 우리 선수들이 이 음식들 먹고 잘 해내게끔 응원해 주자”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