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겔 종료 2초 전 위닝샷! 리그 최하위가 선두 잡았다…가스공사 7연패 탈출, LG 4연승 마감

박정현 기자 2026. 2. 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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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조세프 벨란겔(27)이 경기 종료 2초전 위닝샷을 터트린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서 역전 결승 득점을 해낸 벨란겔(10점·5어시스트)을 앞세워 72-71로 승리했다.

가스공사와 LG는 40-40으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5점으로 분투했고 LG는 마레이가 4점으로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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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10점·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7연패를 끊어냈다. 사진제공|KBL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샘조세프 벨란겔(27)이 경기 종료 2초전 위닝샷을 터트린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가스공사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창원 LG와 홈경기서 역전 결승 득점을 해낸 벨란겔(10점·5어시스트)을 앞세워 72-71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7연패를 벗어나며 서울 삼성(이상 12승27패)과 공동 9위가 됐다. LG(28승12패)는 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공동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이상 25승14패)과 격차가 2.5경기로 줄었다.

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왼쪽)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10점·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7연패를 끊어냈다. 사진제공|KBL
1쿼터 시작하자마자 LG 장민국(6점)의 슛 감각이 돋보였다. 3점슛 2개를 연속해서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후 유기상이 배턴을 이어받아 6점을 넣어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22-17로 앞섰다.
가스공사가 2쿼터 추격을 시작했다. 라건아(17점·18리바운드)가 2점슛 3개로 득점 행진에 불을 붙였고 최진수(10점)가 3점슛 2개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LG는 아셈 마레이(18점·19리바운드·10어시스트)가 5점으로 넣어 간격이 벌어지는 걸 막았다. 가스공사와 LG는 40-40으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10점·5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7연패를 끊어냈다. 사진제공|KBL
3쿼터 가스공사가 53-52로 근소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양 팀 모두 3쿼터 야투 성공률이 30%에 머물며 부진했다.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5점으로 분투했고 LG는 마레이가 4점으로 맞불을 놨다.

가스공사는 4쿼터 적재적소에 3점슛이 터지며 분위기를 잡았다. 베니 보트라이트(8점)와 벨란겔, 정성우(6점·7어시스트)가 3점슛 4개를 합작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성우는 67-69로 끌려가던 상황서 역전 3점슛을 터트렸지만 유기상에게 파울 자유투를 내주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유기상이 자유투 3개 중 2개를 넣어 70-71이 됐지만 벨란겔이 종료 2초전 2점슛을 넣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LG는 양준석이 마지막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이 림을 맞고 나와 4연승을 마감했다. 마레이는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더블(시즌 3호)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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