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영입 '총력전' 선언…시카고 파이어, 첫 공식 제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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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파이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향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랜차이즈와 레반도프스키 측의 첫 접촉이 알려진 이후, 시카고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는 폴란드 공격수와 그의 가족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라는 점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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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성 기자) 시카고 파이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향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프랜차이즈와 레반도프스키 측의 첫 접촉이 알려진 이후, 시카고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는 폴란드 공격수와 그의 가족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라는 점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한국시간)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보도에 의하면 최근 몇 시간 사이, 레반도프스키의 MLS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다.
시카고 구단에 따르면 이미 레반도프스키에게 2년 계약을 골자로 한 첫 공식 제안이 전달됐고, 이 제안에는 수개월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 영입을 준비해 온 프랜차이즈의 간판 선수에 걸맞은 연봉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는 단발성 접촉이 아닌, 꾸준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아내 아나가 시카고를 방문해 주거 지역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어 12월 초에는 시카고 대표단이 바르셀로나에서 직접 회동을 가진 사실도 알려졌다.

이후에도 접촉은 계속됐다. 몇 주 전에는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가 런던에서 시카고의 구단주 조 만수에토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자하비는 시카고 구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미 필립 진케르나겔을 대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카고는 레반도프스키 가족에게 매력적인 요소를 갖춘 도시이기도 하다. 시카고는 미국 내에서 가장 큰 폴란드계 공동체가 형성된 대도시로, 구단 역시 과거 피오트르 노바크, 예지 포드브로즈니, 프셰미스와프 프랑코프스키 등 폴란드 출신 선수들을 보유한 경험이 있다. 또한 가브리엘 슬로니나, 데이비드 포레바 같은 이중 국적 선수들도 이곳에서 활약했다.
시카고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통해 MLS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구단은 수개월 동안 시장에 나온 스타 선수들을 두루 검토했으나 네이마르, 케빈 더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근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에게도 접근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올여름 레반도프스키 카드에 쏠리고 있다.
그렉 버홀터 감독은 이적설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레반도프스키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지난 15년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 어디에서 뛰든 골을 넣는 선수이며,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의 집요한 구애가 결실을 맺을지, 그리고 레반도프스키가 유럽 무대를 떠나 MLS로 향하는 결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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