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메달길 막은 '역대급 빌런' 미국, 실력 없으면 나오지 말아야[혼성 계주 준결승]

김성수 기자 2026. 2. 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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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계주 준결승에 나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운 없는 사고로 인해 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를 갈고 나왔으며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이었던 한국이었기에 메달 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높았는데, 실력 부족한 미국 선수가 민폐를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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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혼성 계주 준결승에 나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운 없는 사고로 인해 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 선수의 실력 부족으로 인해 억울하게 탈락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혼성 계주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에서 2분46초554의 2조 3위로 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2000m 계주는 베이징 때는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했던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민정, 김길리, 임종언, 신동민이 준준결승에서 2조에서 1위로 통과했다.

준결승에서는 각 준결승 1,2위팀이 결승 A에 진출하고, 3,4위 팀은 결승 B에 진출한다. 결승 A에서 메달이 나오며 결승B는 순위 결정전이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을 내세웠다. 첫 주자인 최민정이 3위로 시작했지만 이후 김길리가 2위로 올라섰다.

이후 3위로 떨어진 뒤 황대헌과 임종언이 순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김길리로 교체한 뒤 앞서 넘어진 미국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연합뉴스

한국은 일단 2분46초554의 3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이후 판정에서 넘어질 당시 순위가 3위였다는 이유로 어드밴스 적용 없이 3위 판정이 내려졌다.

한국 코치진이 바로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메달 결정전 진출이 무산됐다.

그 누구도 미국 선수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혼자 넘어진 상황. 빙질이 좋지 않다면 모두가 영향을 받아야 정상인데, 미국 선수 혼자 미끄러졌다.

이를 먼저 발견한 캐나다는 운 좋게 미국을 피했지만, 미국 선수가 하필 김길리의 아웃 코스 경로로 미끄러지며 제대로 방해가 됐다. 이를 갈고 나왔으며 준준결승에서 압도적이었던 한국이었기에 메달 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높았는데, 실력 부족한 미국 선수가 민폐를 끼쳤다.

상대의 실력 부족으로 인해 운 없이 메달과 멀어져 억울한 한국이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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