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반칙?… 중국 선수 빼고 나머지 3명이 넘어진 사연[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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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왕신란이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왕신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3조에서 43.246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숱한 반칙 플레이를 저질렀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번엔 중국 선수를 제외하고 3명이 넘어졌지만 왕신란의 반칙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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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중국의 왕신란이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위와는 약 9초 차이를 기록했다. 같이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이 모두 넘어진 탓이었다.

왕신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 3조에서 43.246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에서 딱 한 종목만 금메달이 터진다고 한다면 그건 역시나 쇼트트랙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김길리, 최민정 중 한 명일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1000m, 1500m가 주종목이지만, 신체 접촉으로 인한 이변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쇼트트랙이기에 메달 가능성은 열려 있다.
다만 500m는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 선수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렇기에 예선 3조 왕신란의 경기가 주목을 받았다.

왕신란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다.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각축전을 벌였다. 그런데 레이스 막판 갑자기 왕신란을 제외하고 모두가 넘어졌다. 워낙 화려한 반칙으로 유명한 중국 팀이기에 왕신란의 반칙이 의심됐다. 실제 빙판 위를 처음으로 넘어진 스토다드와 왕신란의 위치가 가까웠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보니 스토다드 혼자서 넘어진 것이었다. 스토다드가 넘어지면서 모두가 스토다드의 발에 걸려 빙판 위를 뒹굴었다. 이로 인해 왕신란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칸나이 리카가 52.160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숱한 반칙 플레이를 저질렀던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이번엔 중국 선수를 제외하고 3명이 넘어졌지만 왕신란의 반칙은 아니었다. 행운의 단독 질주를 펼친 왕신란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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