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업, CES 2026서 1000건 넘는 상담 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다졌다

이성현 기자 2026. 2. 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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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거둔 비즈니스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일류경제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대전시는 10일 대전스타트업파크본부에서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시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진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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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통합관 4500명 방문·15억 5000만 원 투자 유치 성과 쾌거
지난해 혁신상 수상 기업 잇따라…스타트업 기술 경쟁력 입증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일 대전스타트업파크본부에서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현 기자

대전시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거둔 비즈니스 성과를 지역 기업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일류경제도시' 도약 의지를 다졌다.

대전시는 10일 대전스타트업파크본부에서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시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진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CES 참가기업 대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CES 대전통합관에는 전 세계에서 약 4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총 1088건의 수출 및 투자 상담이 진행됐으며, 4개 기업이 15억 5000만 원 규모의 현장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성과 발표를 통해 "올해 CES 대전통합관은 꿈돌이 등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부스 가시성을 높이고, 수자원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기관과 공간 동선을 연결해 확장된 통합관 형태로 운영했다"며 "총 27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상 컨설팅과 현지 투자 연계 지원을 받았고, 향후 추가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대전시와 참가기업 간 대화에서는 해외 현지 바이어들의 반응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투자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행사 이후 CES 참가기업 전시관 투어를 통해 혁신 기술을 직접 살펴보며, 대전 미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10일 대전스타트업파크본부에서 열린 'CES 2026 대전통합관 참가기업 성과공유회에서 권일봉 ㈜딥센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이성현 기자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내년도 CES 통합관 규모 확대와 참여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 운영 내실화를 강조했다.

최 부시장은 "현지에서 확인한 우리 기업들의 기술적 위상은 매우 자랑스러웠으며,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내년 CES는 본예산 편성을 통해 기업 선발과 사전 교육을 앞당기고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대희 대표는 "대전이 CES 통합관을 운영한 지 3년째로, 초기에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점차 참여 기업과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일류경제도시라는 목표에 맞춰 스타트업 지원이 강화되고 있고, 전국에서도 단독관 운영 사례가 많지 않은 만큼 대전의 운영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기업과 기관이 함께 성장하며 다음 CES 준비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향후 CES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컨설팅과 투자 연계, 기술 고도화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입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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