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바꿔 행정수도 완성”…‘Hyper City 세종’비전 제시

김일순 기자 2026. 2.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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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y) 세종'을 핵심으로 한 공간혁신 비전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도시 공간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부 건물이 모였다고 행정수도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국가 정책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고, 인재와 산업, 자본이 함께 움직이는 도시가 돼야 진짜 수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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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첫 공약발표회서 공간혁신 전략 공개
행복도시·조치원·금강 및 주변 생활권, 세 축으로 세종 전역 재설계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y) 세종'을 핵심으로 한 공간혁신 비전을 밝혔다. 사진=김일순 기자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고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y) 세종'을 핵심으로 한 공간혁신 비전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도시 공간 구조의 근본적 전환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정부 건물이 모였다고 행정수도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국가 정책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고, 인재와 산업, 자본이 함께 움직이는 도시가 돼야 진짜 수도"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 전역을 세 개의 공간축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신도심권인 행복도시는 6개 생활권의 기능을 고도화해 행정·정치 기능을 기반으로 인재와 기업, 자본이 유입되는 국가혁신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조치원읍과 주변 지역은 노후화된 산업 기반을 재창조해 미래형 지식제조와 기술창업 거점으로 전환한다. 금강과 주변 생활권은 자연과 기술이 조화된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미래 생활가치를 만들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적·공간적 대응도 공약에 포함됐다. 4생활권은 대전 둔곡·신곡지구와 연계한 강소특구로 지정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인근 면 지역에는 주거·생활·여가가 결합된 행정수도 핵심 인재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치원읍과 인근 지역을 문화·경제 거점으로 육성해 혁신경제 균형성장의 한 축을 완성하고, 세종 북부권에는 기능을 통합한 제2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가 전략산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안이다.

동서균형고속철도 신설 등 항공·항만·철도·도로망 확충을 통해 행정수도 관문 교통 거점을 정비하고, 2·3생활권을 연계해 국제회의와 국제행사, 국제기구가 집적된 국제교류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도시 성장 구조 전환과 정주 경쟁력 강화, 산업·경제 기반 확대, 국제 위상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신도심권 중심의 기존 구조를 읍·면 지역과 충청권으로 확장해 다핵 균형 성장을 이루고, 공무원과 청년, 전문직 은퇴 인재가 머무르는 안정적 정주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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