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이제 식상하다 했는데” 쯔양 투입하더니…결국, 이것까지 ‘화들짝’

박세정 2026. 2. 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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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에 앱을 개설했다.

10일 요기요에 따르면, 앞으로 챗GPT 대화 속에서 요기요 앱을 실행해 맛집 검색이나,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 주문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최근 쯔양이 하루 종일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 쌓인 포인트로 장을 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 조회수 200만회를 넘기며 톡톡한 효과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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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꼐 제작한 영상 [유튜브 요기요]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쯔양 투입하더니 챗GPT까지?”

요기요가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에 앱을 개설했다. 이로써 챗GPT 대화창에서 요기요 앱을 불러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된다.

요기요는 최근 먹방 유튜버 쯔양과 협업을 추진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객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번 챗GPT 주문까지 도입, 급격히 하락한 이용자 수를 회복하고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요기요에 따르면, 앞으로 챗GPT 대화 속에서 요기요 앱을 실행해 맛집 검색이나, 메뉴 추천, 매장 정보 확인, 주문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강남역 근처 맛있는 치킨집’이라고 입력하면 요기요에서 제공하는 매장 목록과 메뉴 정보 등을 보여준다.

원하는 식당을 정해 메뉴를 보여달라고 입력하면 해당 가게 메뉴와 정보가 위젯 형태로 바로 노출된다. 이 외에도 메뉴 추천, 매장 위치, 고객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챗GPT에서 요기요로 주문하는 과정 [요기요 제공]

메뉴 위젯에서 ‘요기요에서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요기요 앱이나 웹사이트로 이동해 주문할 수 있다.

챗GPT에서 이용하려면 메뉴 탭에서 ‘앱’을 선택한 뒤 ‘요기요’를 찾아 ‘연결하기’를 선택하고 ‘채팅 시작’을 클릭하면 챗GPT에서 요기요를 호출할 수 있다.

이미 ‘요기요’ 앱을 연결한 사용자는 챗GPT 대화창에 ‘요기요’라고 입력하거나 ‘+’를 클릭한 뒤 ‘더보기’에서 요기요 앱을 불러낼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일상에서 널리 활용하는 챗GPT 환경에서 음식점 주문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용자의 맛집 탐색과 배달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적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인 만큼, 미미해진 요기요의 존재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배달앱 시장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로 고착화되면서 요기요는 앱 시장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을 중심으로 고착화하면서 미미해진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올해에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0만명’이 이탈했다. 후발주자인 공공 배달 앱에 3위 자리마저 뺏길 위기다.

요기요가 먹방 유튜버 쯔양과 함꼐 제작한 영상 [유튜브 요기요]

업계에선 고전 중인 요기요가 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올 들어 쯔양과 협업을 통해 적립형 포인트 제도 ‘무한적립’에 힘을 실었다. 요기요는 ‘무한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 금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로 돌려주고 있다.

요기요는 최근 쯔양이 하루 종일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 쌓인 포인트로 장을 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 조회수 200만회를 넘기며 톡톡한 효과를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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