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이집트 대박물관과 국제 협력 ‘물꼬’

박준하 기자 2026. 2.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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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에서 세계 최대 고고학 박물관과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오경태 관장은 "농업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의 협력은 국립농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세계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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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과 문명’ 키워드 공감대 형성
온라인 전시·전문 인적 교류 제안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오른쪽)과 아흐메드 고네임 이집트 대박물관장이 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이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에서 세계 최대 고고학 박물관과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경기 수원 소재 국립농업박물관은 5일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 대박물관을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년 업무협약(MOU) 체결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는 이집트 대박물관과 한국의 농업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전시와 인적 교류를 중심으로 국제 문화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농업과 문명을 공통의 키워드로 삼아, 상호 호혜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국립농업박물관 대표단과 이집트 대박물관 관계자들이 온라인 전시,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협의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온라인 전시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협력과 박물관 운영·전시 기획 분야의 전문 인력 교류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집트 대박물관은 공감을 표하며 박물관 전시 공간을 활용해 한국의 곡식과 조리 방법을 아우르는 전통음식 관련 전시 개최에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한국의 발전된 정보통신기술(ICT) 및 로봇 기술을 활용한 협력 가능성도 살폈다.

양 기관은 향후 협력 사업의 실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단계별 추진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오경태 관장은 “농업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 대박물관과의 협력은 국립농업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가치를 세계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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