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수조달러 블록체인 이동 … 이더리움에 기회"

강두순 기자(dskang@mk.co.kr), 안갑성 기자(ksahn@mk.co.kr),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2026. 2. 1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동치는 이더리움 가격에 휘둘려선 안 된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창출될 가치에 집중하라."

이더리움 비축 기업 샤프링크게이밍의 조지프 샬롬 대표는 10일 개최된 제1회 월드크립토포럼에서 "이더리움은 10년 동안 이어질 기회(a decade-long opportunity)"라며 이같이 말했다.

샬롬 대표는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의 금융자산이 전통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이더리움과 다른 온체인 생태계로 이동하면 이더리움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비축 기업 샤프링크
조지프 샬롬 샤프링크게이밍 대표

"요동치는 이더리움 가격에 휘둘려선 안 된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창출될 가치에 집중하라."

이더리움 비축 기업 샤프링크게이밍의 조지프 샬롬 대표는 10일 개최된 제1회 월드크립토포럼에서 "이더리움은 10년 동안 이어질 기회(a decade-long opportunity)"라며 이같이 말했다. 토큰화 시장과 스테이블코인 등 전통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되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샬롬 대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여러 토큰이 고점에서 50% 내외로 하락한 현상을 두고 "현재 가상화폐와 토큰화, 특히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며 시장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부동산, 채권, 주식, 원자재, 프로젝트파이낸스, 인공지능(AI), 탄소배출권 등 잠재적으로 토큰화될 준비가 된 금융자산 규모가 700조달러(약 100경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샬롬 대표는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의 금융자산이 전통 인프라스트럭처에서 이더리움과 다른 온체인 생태계로 이동하면 이더리움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샬롬 대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이끄는 임원이었다. 블랙록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비들(BUIDL)' 등 디지털자산 상품 출시를 주도했던 그는 지난해 블랙록에서의 20년 경력을 마치고 샤프링크로 자리를 옮겼다.

샬롬 대표는 "블랙록 시절 금융 시스템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맨 앞줄에서 봤다"며 "주식을 팔고 현금을 얻기 위해 2~3일을 기다려야 하는 세상을 원하는 이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더리움과 블록체인, 토큰화가 약속하는 것은 365일, 24시간 내내 자산을 거래하는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단일 통합 원장(ledger)이 신속하고 투명하며, 저렴한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도 짚었다. 샬롬 대표는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 토큰'이자 '디지털 금'과 같은 가치 저장소라고 분석했지만, 이자 보상이 없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참여자에게 연 2.8% 수준의 이자가 지급된다. 이더리움 경쟁자인 솔라나에 대해서는 "검증자(밸리데이터)가 1000명 미만"이라며 검증자가 100만명 이상인 이더리움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특별취재팀=강두순 증권부장(팀장) / 안갑성 기자 / 차창희 기자 / 이종화 기자 / 최근도 기자 / 명지예 기자 / 정재원 기자 / 사진 김호영 기자 / 한주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