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자부 장관, 대한상의 ‘상속세 가짜뉴스’ 사과…“감사 착수해 혁신할 것”

정호원 2026. 2. 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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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상속세 관련 '가짜 뉴스' 유포 논란으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질타를 받은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 장관은 "공신력에 기반해야 할 단체에서 왜곡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어떤 검증 절차 없이 (자료를) 발표했던 것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면서 "대한상의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시장 참여자들로부터도 존경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혁신의 고삐를 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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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없이 자료 배포한 것에 대해 감사 착수 ”
대미투자법 통과 시 관세 정상화 가능성 시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상속세 관련 ‘가짜 뉴스’ 유포 논란으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질타를 받은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1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대한상의는 ‘한국 고액 자산가의 해외 유출’을 주제로 보도자료를 냈으나, 통계의 신빙성 문제가 제기되며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장관은 “공신력에 기반해야 할 단체에서 왜곡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어떤 검증 절차 없이 (자료를) 발표했던 것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면서 “대한상의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시장 참여자들로부터도 존경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혁신의 고삐를 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비관세장벽 문제가 향후 한미 관세 재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날 대정부 질문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이 비관세장벽 협상 부진 시 관세 인상을 통해 무역적자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김 장관은 “한미 간 비관세장벽 관련 이슈가 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카운터파트너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최근 대화를 나눴다”며 “러트닉 장관도 ‘한국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입법된다면 관세가 정상화될 길이 열릴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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