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스 코치아카데미] “인류애까지 알려준다” 신현나 교사 뇌리에 남은 원포인트 레슨

홍은/최창환 2026. 2.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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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드리블부터 레이업까지.

분명 농구공을 처음 다뤄본 솜씨가 아니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대로 신현나 교사는 내면을 살찌우기 위해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대학 시절 배구도 취미로 배웠던 신현나 교사는 "직접 해보니 배구보다 농구가 훨씬 어렵다. 특히 스텝을 놓는 게 헷갈렸지만, KBL에서 준비를 잘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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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은/최창환 기자] 안정적인 드리블부터 레이업까지. 분명 농구공을 처음 다뤄본 솜씨가 아니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대로 신현나 교사는 내면을 살찌우기 위해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KBL은 10일 명지고 체육관에서 2026 KBL 유스 코치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일반 초, 중, 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스 코치아카데미 2기 교육 1일 차였다.

2기 역시 신기성, 김도수 tvN SPORTS 해설위원으로부터 ‘농구 기본기 지도법(슛, 드리블, 패스)’ 교육을 받은 가운데 여성 교사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기본기를 갖춘 이가 있었다. 창천중에 재직 중인 신현나 교사였다.

신현나 교사는 두 개의 공을 양손으로 드리블하는 것부터 레이업, 원핸드슛까지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김도수 해설위원으로부터 박수받았다.

예상대로 신현나 교사는 체육 교사였지만, 농구를 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학창 시절에 농구를 해본 적은 없다. 교사가 된 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 정도 실기 연습을 했다. 경기장은 두세 번 정도 가봤다.” 신현나 교사의 말이다.

대학 시절 배구도 취미로 배웠던 신현나 교사는 “직접 해보니 배구보다 농구가 훨씬 어렵다. 특히 스텝을 놓는 게 헷갈렸지만, KBL에서 준비를 잘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등번호를 13번으로 선택한 배경에 관해 묻자 “특별한 이유는 없다. 대학 때 배구 유니폼에 처음 달았던 번호여서 골랐다”라며 웃었다.

체스트 패스도 속성으로 익혔다. 교사들이 동그랗게 만든 대형 안에 들어간 1명이 한 바퀴를 돌며 조원 모두와 체스트 패스를 주고받으며 실력을 쌓은 것. 물론 교사들의 실력 차도 존재했지만, 김도수 해설위원은 위트와 함께 교사들에게 ‘인류애’를 전수했다.

신현나 교사는 “원 안으로 들어가서 패스를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모든 사람과 패스를 주고받을 수 있었는데 동료를 배려하는 것도 배웠다. 초보가 들어갔을 때는 한 발씩 다가오는 인류애를 보여달라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다”라며 웃었다. 김도수 해설위원은 신현나 교사의 유니폼에 사인을 남기는 인류애도 잊지 않았다.

체육 교사인 만큼, 신현나 교사는 아카데미에서 익힌 기본기를 체육 수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신현나 교사는 “아무래도 공을 많이 만져봐야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특히 양손 드리블을 잘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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