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걸고 귀국한 37세 김상겸 "나이 중요하지 않다" [여기는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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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 선수가 오늘(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과 접전 끝에 0.19차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첫 메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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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포상금 아직 실감 안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 선수가 오늘(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베냐민 카를과 접전 끝에 0.19차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메달이자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입니다.
또 해외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스키·스노보드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거둔 첫 메달이기도 합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상겸은 "타 지역에서 하는 올림픽이어서 평창 때보다는 부담감이 솔직히 좀 덜했다"며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은메달을 획득한 김상겸에게 포상금 2억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김상겸은 "그렇게 큰돈을 만져보기가 쉽지 않았다.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며 "8강에서 붙었던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의 경우에도 80년생으로 올림픽을 6~7번 정도 참여한 걸로 알고 있다. 나이는 이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다음 올림픽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1989년생인 김상겸은 2014 소치 올림픽에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종목에 출전한 선구자입니다.
소치 17위 이후 2018 평창 15위, 2022년 베이징 24위를 거쳐 4번째 도전 만에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김상겸은 오는 28일 폴란드 크리니카에서 열리는 2026 VISA FIS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에도 출전해 도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상겸 #스노보드 #은메달 #밀라노
[한은정 디지털뉴스 기자 han.eun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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