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 경부울 시도지사 선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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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전략지역인 영남(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 공략에 고삐를 죈다.
민주당 내 영남 최초 4선인 민홍철(김해 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허성무(경남)·김태선(울산)·임미애(경북)·변성완(부산)·허소(대구)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과 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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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울 해볼만 하다에서 ‘이길 수 있다’로
최구식 전 의원 입당 언급…“민심 변화해”
민홍철 위원장 “인재 상시 발굴 당직 중용”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지역인 영남(경남·부산·울산·대구·경북) 공략에 고삐를 죈다. 민주당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위'(영남발전특위) 발대식을 했다. 이날 영남 5개 시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350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정 대표는 발대식 축사에서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도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넘어서 할 수 있다는 승리의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정 대표는 특히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최구식 전 진주 갑 국회의원을 특별히 소개하며 '험지'로 여겨지는 서부경남 민심의 변화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17대 국회에서 4년간 같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다. 이들은 출판계 오랜 숙원이었던 도서정가제를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었다.
정 대표는 "최 전 의원은 진주와 서부경남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5극 3특, 국토의 균형발전, 그리고 소외된 지역이 없는 균형성장, 지방 주도 성장을 주장하고 있다"며 "당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과도 철저하게 연결망을 구축해 영남 지역 발전에 최고조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동대구 벤처밸리와 AI테크포트 구축 30억 원 △부산 낙동강 유역의 안전한 물 공급체계 수립을 위한 예산 확보 △경남 중소형 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특례 지원 705억 원 △경북 취양수시설 개선 47억 원 등 민주당 주도로 영남지역에 편성한 예산들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단결과 집중, 전략적 준비가 필수적"이라며 영남특위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시 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에서는 표시 나게 영남발전특위를 지원하고 영남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영남발전특위는 6월 지방선거에 대비하는 한편 당의 '전략 지역'으로 분류되는 영남에서 당세를 확장하고자 인재 발굴·육성 등의 역할을 한다. 민주당 내 영남 최초 4선인 민홍철(김해 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허성무(경남)·김태선(울산)·임미애(경북)·변성완(부산)·허소(대구) 등 영남권 5개 시도당위원장과 김정호(김해 을) 국회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민홍철 특위 위원장은 "인재를 상시 발굴하고 당직을 부여해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단기 성과뿐 아니라 중장기 정책과 공약도 발굴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