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아시안투어 개막전' 2위와 4타 차로 '넉넉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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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채 기자┃조우영(25, 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으로, 조우영은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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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인 경기 능력 선보여
태국 전지훈련 예정, "남은 시즌도 꾸준한 성적 목표"

[STN뉴스] 조영채 기자┃조우영(25, 우리금융그룹)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Philippine Golf Championship presented by Philippine Sports Commission'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으로, 조우영은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조우영은 최종라운드 공동 2위로 시작하여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단독 2위인 파비트 탕카모프라세(태국)을 4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4라운드 내내 큰 기복 없는 경기 흐름을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무리한 승부보다는 홀마다 상황에 맞는 선택을 이어가며 스코어를 관리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정확한 샷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아이언 샷 정확도가 살아나며 버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냈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시즌 첫 대회임에도 경기 감각과 집중도 면에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대회 종료 후 조우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 14살 이후 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인데, 프로 선수로서 해외 무대에서 우승을 이뤄냈다는 점이 앞으로 투어생활에서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남은 시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우영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시즌을 우승으로 시작한 만큼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 매 대회 집중해서 플레이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우영은 대회를 마친 뒤 태국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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