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전환했는데…” 대우건설 주가 22% 급등, 무슨 일? [종목Pick]

신주희 2026. 2. 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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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원전 등 신규 수주 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영업 적자 전환에도 올해 원전 신규 수주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이 뚜렷하게 강화됐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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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용 반영으로 실적 불확실성 해소”
올해 상반기 체코 원전 수주 기대감↑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전경 [대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대우건설이 원전 등 신규 수주 확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10일 대우건설은 전장보다 22.36% 오른 706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는 장중 74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대우증권은 지난해 815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적자 전환에도 올해 원전 신규 수주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를 끌어 올렸다.

이날 증권업계는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미분양 비용을 지난해 회계처리에 반영한 데다가 올해는 미국향 원전 수출과 체코 원전 계약 수주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조정현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이 뚜렷하게 강화됐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목표주가를 8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6394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상상인증권도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높였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토목 및 플랜트 현장에서의 원가 상승 요인과 국내 미분양 현장의 대손상각비가 원가와 판관비에 대거 반영되었기 때문이다”라며 “대규모 비용 반영으로 기존 동사 실적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년도 상반기 내에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계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향후 테믈린 원전 등 후속 프로젝트 역시 충분히 기대 가능한 영역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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