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방한 美 안보 협상팀과 구체적 협의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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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정상 간 안보분야 합의의 후속 조치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팀이 이르면 2월 방한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미국 협상팀이 방한하면 단순 상견례 차원의 미팅은 아닐 것"이라며 "상당히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핵잠, 조선 분야 관련 합의 사항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며 "2월 말 또는 3월 초중순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국 방한대표단이 오면 아주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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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잠·원자력협정 등 모두 다룰 범부처 대표단 구성”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정상 간 안보분야 합의의 후속 조치협의를 위한 미국 협상팀이 이르면 2월 방한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미국 협상팀이 방한하면 단순 상견례 차원의 미팅은 아닐 것”이라며 “상당히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핵잠, 조선 분야 관련 합의 사항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이행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며 “2월 말 또는 3월 초중순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국 방한대표단이 오면 아주 심도 있는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상호관세 인하(15%)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핵추진잠수함·원자력·조선 등 안보 분야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상호관세를 25%로 재인상한다고 밝힌 후 한미 간 안보 합의마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다만 조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서는 다소 문제가 생겼지만 안보 패키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냐’는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최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달 중으로 각 부처를 망라한 팀이 방한한다는 점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측 대표단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전쟁부(국방부)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 대표단은 (원잠과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조정 등을) 다 협의할 수 있는 모든 관련 부처가 다 포함된 범정부 대표단일 것”이라며 “모든 문제를 다 같이 함께 논의할 수도 있고, 또는 세션을 나눠 논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외교부 인사가 이날 한국을 방문하는 릭 스위처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된 카운터파트는 통상교섭본부장”이라며 “외교부에서 만날 계획은 없다”고 했다. 한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1일 스위처 USTR과 만나 관세 논의에 진전을 이룰지 기대된다.
김유승 기자 k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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