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외교장관 "北, 우크라전 참전으로 한국과 동일한 위협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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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은 10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언급하며 "한국이 느낀 위협을 네덜란드도 동일하게 느낀다"라고 밝혔다.
반 베일 장관은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네덜란드는 북한과 지리적으로 멀리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하면서 한국이 가진 위협을 우리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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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은 10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언급하며 "한국이 느낀 위협을 네덜란드도 동일하게 느낀다"라고 밝혔다.
반 베일 장관은 10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만나 "네덜란드는 북한과 지리적으로 멀리 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참전하면서 한국이 가진 위협을 우리도 갖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지정학적 상황을 보면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한 행동이 필요하다"며 "강력한 민주주의 원칙과 규칙 기반 질서를 추구하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 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양국은 공통점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유럽 시민들이 대단히 우려하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완화하는 것이 결국 유럽의 평화와도 연결된다"며 국제사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재명 정부의 목표는 올해를 남북 간 평화 공존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대화를 재개하고 교류와 협력을 재개해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겠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이 유럽과 한반도 안보를 동시에 위협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한반도 문제를 둘러싼 국제 공조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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