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아바나 버스도 멈췄다…미국 봉쇄에 연료 바닥나는 쿠바

KBS 2026. 2. 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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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이 전한 소식들 가운데 놓치기 쉬운 뉴스를 정리한 '맵 브리핑' 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쿠바로 갑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쿠바 석유 지원을 중단하는 등 에너지 봉쇄 조치를 시행하면서, 쿠바 주민들의 일상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쿠바의 관광업이 영향을 받게 된 데 이어 수도권 대중교통마저 사실상 마비됐다고 전했습니다.

아바나 교통공사는 SNS를 통해 연료 부족으로 도시 내 모든 버스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같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의료 시스템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아바나의 한 병원은 의료 자원이 거의 바닥났다며 비응급 진료 횟수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늘길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캐나다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지속적인 항공유 부족 사태를 고려해 쿠바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를 향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요.

쿠바와 석유 거래를 하는 국가들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강력한 봉쇄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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