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전략산업 ‘비약적 도약의 해’…기술 집적 효과 기대
4대 클러스터 기반 산업 확장 전환점
김해시가 올해를 전략산업 전반에서 질적·양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퀀텀점프의 해'로 명명했다. 퀀텀점프(Quantum Jump)는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비약적 도약을 의미한다.

첨단산업 클러스터, 기술·산업 확장 전환 박차
물류·로봇·반도체 클러스터는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2023년 6월 개소한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 지난해 준공한 '한국로봇리퍼브센터'와 함께 기술 실증→사업화→투자 연계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둔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 기업들에게 기술 검증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성과를 제공할 전망이다.

2026년 준공을 앞둔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는 내연기관 중심 산업 구조를 미래차·자율주행·첨단 수송부품 산업으로 전환해 기술 경쟁력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된다.
의생명 클러스터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2026년 6월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의생명 기업 창업·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동남권 의생명 산업 핵심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올해 6개 핵심 센터 준공, 산업 지형도 재편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2월 준공 예정)는 총사업비 282억 원을 들여 진례면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940㎡ 규모로 짓는다. 실증 지원 첨단 장비를 도입해 소재부터 소자·모듈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이 센터를 운영한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배터리 효율 향상과 차량 경량화, 로봇 정밀제어·에너지 절감, 우주·항공 분야 고내구성 전력시스템 구현 등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센터(4월 준공 예정)는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입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1층, 연면적 1377㎡ 규모로 조성한다. 열관리 부품 기술사업화, 성능 평가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인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와 집적 효과가 기대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김해극저온기계실증(한림)연구센터(6월 준공 예정)는 총사업비 762억 원을 투입해 국내 유일 국산화 기술을 활용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거점·공기액화 플랜트용 기술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6월 준공 예정)는 총 사업비 248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짓는된다. 센터 내 실증은 팔레트·박스·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실증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지며 완공 후에는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운영한다.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10월 준공 예정)는 가상 주행 환경과 실제 플랫폼을 융합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490㎡ 규모로 조성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2027년 4월 준공 예정)는 전국 최초로 김해 명동산단 1380-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250억 원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198㎡ 규모로 건립한다. 항만 기후 조건을 반영한 환경터널(166㎡)과 주행시험장(1만 1100㎡)을 동시에 조성한다.
/이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