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강남역 ‘케이스퀘어 강남2’ 3550억 원에 매각

천민아 기자 2026. 2.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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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남역 신축 오피스를 3500억 원 대에 매각했다.

코람코는 이번 거래로 13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강남업무지구(GBD)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3.3㎡ 당 5000만 원을 넘는 두 번째 거래다.

코람코는 총 투자비 2200억 원을 들여 1350억 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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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당 약 5350만 원…역대 두번째로 비싸
케이스퀘어 강남2 전경. 사진 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남역 신축 오피스를 3500억 원 대에 매각했다. 코람코는 이번 거래로 135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코람코는 ‘코람코 가치부가 제2의1호 부동산투자회사’ 리츠를 통해 개발·운용하던 ‘케이스퀘어 강남2’ 매각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건물을 매입한 곳은 다이소를 보유한 한웰그룹이다.

해당 빌딩의 거래 가격은 3550억 원으로, 3.3㎡ 당 약 5350만 원 수준이다. 강남업무지구(GBD) 오피스 매매 사례 가운데 3.3㎡ 당 5000만 원을 넘는 두 번째 거래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매입한 스케일타워가 약 5400만 원대에 거래됐다. 코람코는 총 투자비 2200억 원을 들여 1350억 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건물은 코람코가 직접 기획·개발한 오피스로, 강남역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전면과 후면 필지 간 높이차를 활용해 전면 로비층을 지하화함으로써 용적률 합산에서 제외했다. 후면부 필지 건폐율은 전면부에 집중 구현했다.

이상헌 코람코 가치투자부문장(부사장)은 “고금리와 거래 위축이라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입지 중심의 투자와 설계 단계부터의 가치 제고 전략이 유효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자산의 본질적 경쟁력에 기반한 투자를 진행하고 책임 있는 회수 전략을 적용해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투자자들의 수익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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