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與 의원들에 친전 "1억은 제 인생 걸 가치 없어…책임 다하겠다"

황희정 기자 2026. 2. 10.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의혹을 부인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1억 원은 제 정치 생명은 물론 제 인생을 걸 만한 어떤 가치도 없다"며 "의례적인 선물로 받은 쇼핑백은 혼자 사는 집의 창고방에 받은 그대로 보관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사무국장 남모 씨를 통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공천 대가로 건넨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의혹을 부인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도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과 다른 점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1억 원은 제 정치 생명은 물론 제 인생을 걸 만한 어떤 가치도 없다"며 "의례적인 선물로 받은 쇼핑백은 혼자 사는 집의 창고방에 받은 그대로 보관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경 후보자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은 뒤에야 해당 선물의 금액이 1억 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보좌관에게 즉시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공관위 간사에게도 바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또 "여러 차례 반환을 시도했다"며 "만약 제가 1억 원을 요구했다면 눈에 띄는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을 리 없고, 후원금을 요구해 쪼개기로 받았다면 일일이 확인해 돌려줄 이유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강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