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GC 예비선수 닐 시플리, TGL 첫 홀인원…LA GC 상대 11-5 승리에 기여

김석 기자 2026. 2. 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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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베이GC의 닐 시플리(오른쪽)가 10일 LA GC와의 TGL 경기 도중 홀인원을 한 뒤 기뻐하고 있다. TGL 홈페이지 캡처

더베이GC의 예비선수인 닐 시플리(미국)가 스크린골프 리그 TGL의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시플리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LA GC와 경기 도중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했다. 지난해 출범한 TGL에서 홀인원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홀은 110야드 짜리 짧은 파3 홀이다. 시플리가 친 샷은 홀을 살짝 지나갔지만 백스핀과 경사 덕분에 뒤로 굴러오던 공은 홀로 빨려들어갔다.

더베이GC의 예비선수인 시플리는 이날 처음으로 TGL 경기에 나섰다. 함께 경기한 선수는 이민우(호주)와 루크 클랜턴(미국)이다.

시플리가 홀인원을 하기 전 팀 동료 클랜턴은 그에게 “여기서 홀인원 한 번 해봐”라고 말했고, 시플리는 동료의 말을 현실로 옮겼다.

TGL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알바트로스가 나오기도 했다. LA GC 소속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0번 홀(파5)에서 225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홀로 들어가면서 알바트로스가 됐다.

이미 3-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시플리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린 더베이GC는 이날 LA GC를 11-5로 이겼다. 시즌 첫 승리를 거둔 더베이GC는 1승2패가 됐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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