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역사문화박물관’ 건립…2032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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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광명동굴 제3공영주차장 부지에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박물관을 조성하고 인근 광명동굴과 연계한 복합문화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집약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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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들어설 소하동 일대는 조선시대 청백리의 상징으로 꼽히는 오리 이원익 선생(1547~1634)의 유적과 오리서원이 자리한 곳으로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 광명시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7000㎡ 규모의 박물관을 조성하고 인근 광명동굴과 연계한 복합문화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단순 전시 중심의 공간이 아니라 체험·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그동안 청동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조선시대 백자 사발까지 27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그러나 광명시에는 자체 보존 시설이 없어 유물이 외부로 반출되거나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4실 규모의 수장고가 마련돼 지역 유물을 직접 보존·관리할 수 있게 된다.
광명시는 최근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 앞으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박물관 기본계획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와 경기도 타당성 심사 등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집약해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표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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