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난 韓日소녀…박석영 ‘레이의 겨울방학’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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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들꽃' '스틸 플라워' '바람의 언덕'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의 신작 '레이의 겨울방학'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는 겨울방학 동안 도쿄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 중학생 레이와, 일본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온 한국 고등학생 규리가 며칠간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 감독은 이번 작품의 출발점으로 일본 여행 중 만난 지인의 딸과의 만남을 꼽았다.
한편 '레이의 겨울방학'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과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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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들꽃’ ‘스틸 플라워’ ‘바람의 언덕’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의 신작 ‘레이의 겨울방학’이 오는 25일 개봉한다.
영화는 겨울방학 동안 도쿄에서 우연히 만난 일본 중학생 레이와, 일본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온 한국 고등학생 규리가 며칠간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청소년은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각자의 외로움에 기대며, 막막했던 미래를 조금씩 바라보기 시작한다.
박 감독은 이번 작품의 출발점으로 일본 여행 중 만난 지인의 딸과의 만남을 꼽았다. 그는 “중학교 3학년 소녀가 자신만의 시간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자라나는 인격을 마주한 듯한 경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평소 가까이 지켜봐 온 ‘규리’ 역 정주은 배우를 떠올리는 계기가 됐고, “두 아이가 만나 가까워지는 시간을 담아보고 싶었다”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레이와 규리를 연기한 두 배우는 전문 연기 지망생이 아니었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듯 촬영을 이어간 현장은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흐리게 했고, 한때 친구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과 작은 모험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던 기억을 자연스럽게 되살려냈다.
촬영은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박 감독의 데뷔작 ‘들꽃’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성은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고, ‘재꽃’에서 인연을 맺은 정대희 프로듀서가 제작 전반을 맡았다. 남혜연 녹음기사는 이번 작품으로 데뷔했다.
박 감독은 “카메라 하나와 최소한의 장비로 친구들과 떠난 여행 같은 촬영이었다”며 “이국의 겨울 바다에서 다시 용기를 주워 담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한편 ‘레이의 겨울방학’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과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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