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허문 가족지원…청양군가족센터의 ‘생활 밀착 돌봄’

정다운 2026. 2.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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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가족센터가 가족 형태와 문화적 배경의 차이를 넘어 모든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약·위기 가정을 중심에 둔 사례관리와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지원, 결혼이민자 언어 서비스가 맞물리며 지역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센터는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사례관리 기반의 '온가족보듬사업'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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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치료·다문화 학습지원으로 정서 안정과 학교 적응 돕는다

[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청양군가족센터가 가족 형태와 문화적 배경의 차이를 넘어 모든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약·위기 가정을 중심에 둔 사례관리와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 지원, 결혼이민자 언어 서비스가 맞물리며 지역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센터는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사례관리 기반의 ‘온가족보듬사업’을 운영한다. 단순 상담을 넘어 교육·심리·돌봄을 연계해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돕는 구조다.

청소년 대상 글쓰기 치료 프로그램 ‘마음해방일지’는 대표 사례다. 아이들이 감정을 글로 풀어내며 자신을 이해하도록 돕고 심리적 부담을 덜어 정서 안정 효과를 내고 있다.

청양군가족센터 전경 [사진=청양군]

겨울방학인 2월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에 힘을 쏟는다. 예비 초등학생 한글 교육과 초등 2~6학년 책 읽기 특강을 열어 학습 자신감을 높이고 학교 적응을 돕는다. 청소년 대상 상담·진로 탐색도 함께 진행한다.

결혼이민자에게는 한국어 교육과 방문 교육, 이중언어 교육을 상시 제공한다. 필리핀어·영어·베트남어 통번역 서비스로 정보 접근의 벽을 낮추고 일상 불편을 줄이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가족 봉사단 운영도 이어진다. 양성평등과 가족 친화 문화를 지역에 뿌리내리기 위한 활동이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의 모습은 달라도 안정적인 삶을 누릴 권리는 같다”며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서비스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원 체계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청양=정다운 기자(jdawu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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