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5연패’ 인천 신한은행, 홈에서 연패 탈출 노린다
신한은행 11일 우리은행과 홈 맞대결
‘5연패’ 속 연패 탈출 최우선 과제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WKBL 2025~2026시즌 아산 우리은행과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3승 18패로 승률 14.3%에 머물러 있는 신한은행은 최근 다시 5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8일 부산 BNK썸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9연패를 끊어냈지만, 이후 추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5연패 기간 동안 신한은행은 경기 후반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흐름을 내주는 장면이 반복됐다.
신한은행의 패배 양상은 비슷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우리은행(56-60), 삼성생명(58-60)과의 경기에서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승부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KB스타즈(66-76), 하나은행(43-76)전에서는 점수 차가 벌어졌고, 5라운드 첫 경기였던 이달 7일 삼성생명전(55-69)에서도 두 자릿수 점수 차로 패하며 연패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매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공격에서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전패한 신한은행은 홈에서 설욕에 나선다. 신한은행에게 필요한 것은 9연패를 끊어냈던 경기에서 보여준 투지와 집중력이다.
앞선 4라운드 맞대결에서 4점 차로 패했지만, 상황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점수 차만 보면 접전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신한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맞대결에서 흐름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최소 실점을 유지하고 있다. 또 팀 공헌도 리그 1위, 리바운드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단비의 존재감은 가장 큰 부담 요소다.
신한은행은 앞서 5연패 과정에서 경기 후반부 해결사의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다. 9연패를 끊어냈던 경기처럼 미마 루이를 중심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신한은행이 이번 홈 경기에서 연패를 끊는다면 팀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