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70대 지지율’도 급상승, 왜?…부동산부터 민생현장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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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해 55.8%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전통보수층'으로 여겨지는 70대 이상에서의 지지율이 50.6%에서 55.0%로 4.4%P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지지도 상승 추세에 더해 최근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일 부동산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이슈화하며 정치권에서 건드리기 껄끄러워 하는 집값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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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꾸준히 부동산 화두 던져
국무회의서 다주택자 공개지적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의 한 식당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하며 식사하고 있다. [청와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20260210142544460qise.jpg)
이런 지지도 상승 추세에 더해 최근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연일 부동산 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이슈화하며 정치권에서 건드리기 껄끄러워 하는 집값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어 전날 저녁에는 통인시장을 깜짝방문해 서민 주류로 대표되는 소주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국회가 부동산과 민생부터 신경써야 한다는 힌트를 준다는 해석도 나온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저녁 강훈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들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내의 ‘서촌 인왕식당’을 찾아 소머리국밥으로 식사하며 반주로 소주를 곁들였다.
이 대통령은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사 후 찾은 시장 내 카페 ‘통인다방’ 사장에게 장사여건을 물은 이 대통령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오늘 들은 이야기를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 시내 공인중개사에 아파트 매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mk/20260210142545841ldbf.jpg)
이 대통령은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도 100년이고 1000년이고 중과하지 않으면, 그때 샀던 사람 중에는 300∼500채 가진 사람도 많은데 양도세 중과 없이 20년 후에 팔아도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적정한 기간을 정하고 그 후엔 일반주택처럼 똑같이 (중과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집값 이슈가 정치권에서는 민감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공행진 중이다.
전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3%P(포인트) 상승한 55.8%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2.8%, 잘하는 편 13.0%였다. 부정 평가는 39.1%로 1.6%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은 29.5%, 잘 못하는 편은 9.6%를 나타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수성향이 강한 편인 70대 이상이 50.6%에서 55.0%로 4.4%P 크게 오른 부분이 두드러졌다. 이어 20대 37.0%(3.0%P↑), 40대 66.7%(1.7%P↑), 50대 68.8%(1.6%P↑)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30대와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선(100%) RDD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이 대통령 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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