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가방 보관소?…가방만 쏙 놓고 사라진 승무원들 ‘논란’ [이런뉴스]

서재희 2026. 2.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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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들이 스타벅스 매장을 가방 보관소처럼 사실상 사석화해 논란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7시쯤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 매장 한쪽 홀의 80%인 30∼40석이 사람 없이 가방만으로 빽빽하게 채워졌습니다.

가방의 주인은 한 국적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들로, 미 대사관에서 승무원 비자 면접을 보는 동안 이곳을 가방 보관소처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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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들이 스타벅스 매장을 가방 보관소처럼 사실상 사석화해 논란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9일) 오전 7시쯤 광화문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 스타벅스 매장 한쪽 홀의 80%인 30∼40석이 사람 없이 가방만으로 빽빽하게 채워졌습니다.

가방의 주인은 한 국적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들로, 미 대사관에서 승무원 비자 면접을 보는 동안 이곳을 가방 보관소처럼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사관은 테러 위험 때문에 캐리어 등 큰 가방의 반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매장 점장은 "서른 명이 와서 음료는 5∼10잔을 시킨 뒤 가방만 두고 다 나갔다가 2시간 후 돌아온다"며 "직원들 말로는 최근에만 최소 5번을 왔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고객을 위해 '치워달라'는 요청에 이 승무원들은 '주문도 했는데 왜 그러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항공사 측은 "비자 인터뷰 뒤 교육이 있어 짐을 가지고 오게 한 것인데 관리가 미흡했던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매장에 개인용 프린터기를 설치하는 등 사석화 사례가 잇따르자 멀티탭과 데스크톱 컴퓨터, 칸막이, 프린터 등의 반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서재희입니다.

(영상편집: 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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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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