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멀티 메달’ 쓴 한국 스노보드…재능 폭발에 기업 지원까지 맞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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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초반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단일 대회 2개 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열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이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 메달을 모두 책임지는 흐름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올림픽 첫 출전(1960년 스쿼밸리) 이후 66년 만에 '멀티 메달'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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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초반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단일 대회 2개 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열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이 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이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 메달을 모두 책임지는 흐름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가 올림픽 첫 출전(1960년 스쿼밸리) 이후 66년 만에 '멀티 메달'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경에는 신예들의 동시다발적 등장과 장기 후원이 맞물린 구조가 있다. 고교생 유승은을 비롯해 여러 종목에서 재능 있는 선수들이 올라왔고, 협회장사인 롯데그룹 지원이 이를 뒷받침했다. 롯데는 2014년 신동빈 회장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맡은 뒤 10년 넘게 지원을 이어왔으며, 유승은도 롯데 스키·스노보드팀 소속이다. 신 회장은 하프파이프 유망주 최가온이 2024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출전 중 허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자 치료비 전액 7천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 스트리밍 해설을 맡은 박재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스노보드 심판위원장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때마침 여러 종목에 걸쳐 다수 등장했고, 협회도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양성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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