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진 시인, 『메타인문학& 어휘사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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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동진 시인이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문학들 刊)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기술·데이터·비인간 존재가 인간의 경계를 재편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인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그에 대한 하나의 실천적 응답을 제시합니다.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넘어, 철학과 사유의 영역에서도 한국 인문학이 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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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문학', 세계와 소통하는 가능성 탐색

문학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동진 시인이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문학들 刊)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기술·데이터·비인간 존재가 인간의 경계를 재편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인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그에 대한 하나의 실천적 응답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이를 통해 인문학이 기술에 의해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다시 해석하고 윤리화하는 메타적 실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문학을 "자기 자신을 다시 읽고 쓰기 위한 언어의 실험장이자, 삶의 생활세계를 다시 구성하는 현장"으로 규정하며, 인문학 스스로를 성찰·해체·재구성하는 '메타적 사유'로의 전환을 제안합니다.
이는 인문학의 외연 확장이 아닌, 인문학 내부로부터의 근본적인 재출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은 다섯 개의 핵심 개념군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메타언어학은 언어와 의미의 자기반영적 구조를 탐구하고, 메타시학/서사학은 시와 서사가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식을 분석합니다.
메타윤리는 기술과 데이터 시대의 책임 있는 삶과 글쓰기를 사유하며, 메타기술성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존재론적·미학적으로 재해석합니다.
마지막으로 메타스타일은 감정·윤리·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글쓰기와 삶의 형식을 제시합니다.
특히 '아바타', '메타버스', '트랜스휴먼'과 같은 새로운 존재 양식, '반려의 윤리'와 '반려의 상상력'으로 확장된 윤리 감각, 그리고 '기술성-윤리성-스타일성'로 구성된 생활세계, 이러한 삼각 구조가 이 책이 제안하는 핵심 사유 틀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5년간 수행한 국가 지원 연구 '코로나 이후 서정시의 위상적 역할'의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되었습니다.
더불어 인공지능과의 협업을 통해 집필과 퇴고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글쓰기 실천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메타인문학&메타인문학 어휘사전』은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넘어, 철학과 사유의 영역에서도 한국 인문학이 세계와 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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