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태광타워 ‘리츠 공모 투자’ 길 열린다 [fn마켓워치]
테헤란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리모델링 상승도 기대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태광타워에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형태로 공모투자의 길이 열린다. 이 자산들은 지난해 말 테헤란로리모델링활성화구역에 포함돼 추후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상승도 기대된다.
10일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일 하나오피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과 총액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공지했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하나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각각 52%, 48%로 총액인수했다.
이번 리츠는 기관, 개인에 각각 65%, 35%로 배정했다. 공모금액은 1260억원으로, 1주당 공모가격은 5000원이다. 청약기간은 3월 31일에서 4월 1일까지 2일간이다.
이 리츠의 자산은 하나금융그룹강남사옥과 태광타워 2개 오피스다. 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역인 강남역과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도보 3분거리다. GBD(강남권역)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2025년 금리가 높고 임대료가 낮을 때 시세대비 싸게 해당 오피스를 매입했다고 평가된다. 매입가는 3.3㎡당 3800만원, 3300만원대로 최근 강남 테헤란로 거래사례가 모두 3.3㎡당 4000만원을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저가매입으로 볼 수 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사옥은 2025년 담보대출을 리파이낸싱(자본재조달)하며 대출금리를 4.9%에서 4.0%로 낮췄다. 임차인 교체 및 재계약을 통해 임대수익을 개선했다. 이에 담보감정평가가격이 500억원 상승했다.
이로 인해 하나오피스리츠의 목표배당률은 최근 상장한 대신밸류리츠대비 약10% 높은 5년평균 6% 중반, 10년 평균 7% 중반으로 알려졌다.
이번 리츠는 하나금융그룹 최초의 리츠다. 하나자산신탁이 운용하고, 하나증권이 판매하고, 하나은행이 담보대출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시너지와 고객을 위한 신뢰있는 운용이 기대된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발표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상장리츠 배당소득 저율 분리과세 추진 내용이 포함된 만큼 올 하반기 제도 도입시 리츠 투자수요 회복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강구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성서 생활고 겪던 모자 숨진 채 발견
- iM증권 "삼전 48만원·SK하닉 350만원 간다"…목표가 줄상향
- 빽가, 삼전 100주 샀더니…"1년 만에 600~700% 수익"
- 홍준표 "장동혁 사퇴 압박, 이준석 때와 똑같아…한동훈은 보수궤멸 두 번"
- '삼전 우' 1만3000주 모은 30대 부부 교사, 20억 대박 사연 화제
- '개과천선' 서인영 "예능 통해 카이스트 다닐 때 화장실서 욕 들어"
- 이준석 "'왜 조민과 결혼했냐'는 말 들어…가짜뉴스 법적조치"
- 이경규, 꼬꼬면 첫해 매출 500억…"로열티 딸 예림에게 상속 가능"
- 女의사 집 마당서 태아 시신 34구 무더기 발견…폴란드 발칵
- "정청래는 민주당의 한동훈"...李에 '90도 인사', 尹-韓 최후 소환한 장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