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신축 입주 전망 모두 개선… 정부 추가 대책 기대감 영향

이태희 기자 2026. 2. 1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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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충청권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98.9로 전월(85.1) 대비 1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선 이달 대전 지역의 입주 전망 지수가 106.2를 기록, 전월(93.7) 대비 12.5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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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충청권 신축 아파트 입주 전망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98.9로 전월(85.1) 대비 13.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 전망 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경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입주 전망 지수는 지난달 89.4에서 이달 101.3으로 11.9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도 동기간 84.1에서 98.4로 14.3포인트 상승했다.

충청권에선 이달 대전 지역의 입주 전망 지수가 106.2를 기록, 전월(93.7) 대비 12.5포인트 증가했다.

세종의 입주 전망은 지난달 100.0에서 이달 121.4로 21.4포인트 급등했다.

충남(76.9→100.0)과 충북(77.7→100.0)도 각각 23.1포인트, 22.3포인트씩 상승하며 입주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주산연은 정부의 추가 대책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과 10·15 부동산 대책의 기저효과가 입주 전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다만 조사 직후 발표된 1·29 공급대책이 시장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한 측면이 있어 향후 입주전망이 다소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5.0%로, 지난해 12월(61.2%)보다 13.8%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충청권의 입주율은 70.7%에서 79.8%로 9.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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