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가 ‘SNS마귀’…관세 문제 피하려 부동산 부각”

임정환 기자 2026. 2. 1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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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최근 부동산 안정과 관련해서 SNS를 통해 연일 강공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마귀라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SNS 마귀가 되고 있다"면서 "관세 문제를 피하려 부동산 문제를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협상 테이블에 앉기는커녕 문도 못 열고 입구에서 도어컷 당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그에 대해서는 전화 한 통 아니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하는 것보다는 기업 총수들을 모아놓고 '당신들이 가서 어떻게든 알아서 해결하고 와라' 하고 장관은 가서 아무런 것도 못하는데,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에 대한 SNS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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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글은 대통령 심리상태 불안을 알려주는 것”
“고성국, 따로 만날 기회 없고 소통의 기회도 없어”
“공천헌금? 정권 붕괴 이슈…김현지, 대통령 연관 가능성 높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일보를 찾아 허민의 뉴스쇼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백동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최근 부동산 안정과 관련해서 SNS를 통해 연일 강공을 쏟아내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마귀라고 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SNS 마귀가 되고 있다”면서 “관세 문제를 피하려 부동산 문제를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뉴스쇼’에서 “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아니라 국민들에게 시장이 불안하다는 어나운스만 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이 꼭 필요할 때는 SNS 메시지를 낼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밤 11시에 쓴 글은 다음날 부끄럽고 휴지통에 넣게 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근데 그걸 바로 써서 바로 올린다고 하는 것은 대통령 심리적 상태 불안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최근 이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메시지가 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도세와 보유세 인상 기조 등 과거에 실패했던 정책을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과거에) 실패했던 정책을 따라가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못할 거 같냐’ 하는 메시지를 내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장 대표는 관세 협상 등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하는 곳에는 오히려 대통령이 보이지 않는다고도 지적했다. 장 대표는 “협상 테이블에 앉기는커녕 문도 못 열고 입구에서 도어컷 당하고 있다”면서 “대통령은 그에 대해서는 전화 한 통 아니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하는 것보다는 기업 총수들을 모아놓고 ‘당신들이 가서 어떻게든 알아서 해결하고 와라’ 하고 장관은 가서 아무런 것도 못하는데, (대통령은) 연일 부동산에 대한 SNS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수 유튜버에게 휘둘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장 대표는 “고성국 박사와 연락하거나 만났던 것은 마지막이 전당대회 끝나고 포차인가, 거기서 유튜브 촬영할 때였다”면서 “따로 뵐 기회 없었고 소통 기회도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 대표는 “저에 대한 비판에 일일히 대응하거나 즉각 반응하는 것도 당대표의 가벼운 모습”이라면서 “저한테 비판하는 분들은 오른손으로 숟가락질도 마음에 안 드는 거 같다. 당을 어떻게 바꿔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도 있고 그리고 당을 어떻게 운영해야 되는지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헌금 특검 관련해서는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장 대표는 “공천헌금 문제는 이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는 의제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 (정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분명히 김경, 강선우, 김병기 이 세 사람으로 이어지는 것이 김현지 지금 부속실장에게도 전달이 된 것이고 어떻게든 저는 대통령이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대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얘기한 ‘휴먼 에러’ 개인적 일탈이 아니고 ‘토컬 커럽션(corruption·부패)’, 시스템 문화인 문제고 또 민주당 내에 만연한 정치 문화적 문제다”라면서 “자신들의 부패를 휴먼 에러라고 발언하는 그 사람이 휴먼 에러”라고 비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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