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용산 1만가구 강행시, 착공 2년 미뤄진다" 배수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치적 상황과 얽혀 더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 부동산 소식들도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최근 공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주택 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죠.
그런데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습니다.
류정현 기자, 우선 1만가구 공급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당초 합의했던 6000가구에서 양보해 8000가구까지는 수용하겠지만, 정부가 고집하는 1만가구는 절대 안 된다는 겁니다.
오 시장은 "8천가구 정도면 사업이 순연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고 봤는데 정부가 2천가구를 고집스럽게 보태서 발표했다"면서 "(주택공급이) 1만 가구가 되면 사업이 2년 연장되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건 타협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연이은 다주택자 압박에 대해서도 언급이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 시장은 정부가 법이나 세제를 바꿔가면서 다주택자를 압박하는 건 물리적으로 가능하고 또 최근에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런 정책 방향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며 신경전을 벌였는데요.
오 시장은 "시장의 본질에 반하는 정책임은 분명하다"며 "단순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는 구분을 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비사업 등에서 건설사들의 수익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는데요.
오 시장은 "주택 공급 과정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동기를 자극해서 많은 주택을 공급할 시장질서를 만드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도 깐부"…최태원, 젠슨황과 HBM 동맹 과시
- 여기서 장보면 2만원 돌려준다…어디야? 어디?
- 비트코인 팔아 수십억 현금화…안 돌려주면 유죄? 무죄?
- 44년 연속 흑자 '이 기업' 아시나요?…창사이래 최대실적 냈다
- 한성숙 장관 집보다 직 택했다…"4채 중 3채 매각"
- "지수 올라도 판다"…골드만삭스, 美 증시 추세추종 자금 대거 이탈 경고
- 李대통령 "등록 임대 4만2천호 적지 않다" 사흘연속 언급
- 李대통령 "국회 위증 고발 사건 적체 심각…신속히 가려내야"
- SK, 34곳 계열 제외…대기업집단, 수익 중심 구조조정 활발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원 증가…세수펑크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