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겠다’는 2030세대…‘충전·안전’은 진입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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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와 '안전'은 여전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올해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75.1%가 전기차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대별로는 20대의 전기차 구매 의향이 100%, 30대는 85.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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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와 '안전'은 여전히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올해 신차 구매 예정자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 75.1%가 전기차 구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기차도 검토 대상이다'가 41.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차를 적극 고려 중' 18.4%, '전기차로 확정했다' 9.4% 순이었다. '전기차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3%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20대의 전기차 구매 의향이 100%, 30대는 85.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에 반해 50~60대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여,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수용이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확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경제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비 대비 충전비 절감'이 62.5%로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으며 정부 보조금 지원(41.3%), 세제 혜택(32.7%) 순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는 인프라와 안전 관련 부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 인프라 부족(45.3%)이 가장 높았고 화재 등 안전성 우려(34.9%), 충전 시간 소요(32.8%), 배터리 수명·교체 비용(32.3%), 주행거리 불안(29.3%), 차량 가격 부담(26.7%)이 뒤를 이었다.올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차량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다수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인식했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37.9%),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29.6%), '약간 영향을 미친다'(14.8%)를 합하면 정책이 구매 결정에 일정 수준 이상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80%를 넘는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관심과 신중함이 공존했다. 전체 응답에서 '관심은 있으나 신뢰도가 아직 낮다'는 응답이 38.6%로 가장 높았다.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도 19.1%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는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른다'(18.4%), '품질이나 안전성이 우려된다'(18.1%) 응답도 적지 않았다.
테슬라의 FSD와 같은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한 추가 비용 지불 의향 조사에서는 '지불 의향 없음'이 23.5%로 단일 항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부 구간별로는 300만원 미만이면 고려하겠다는 응답이 20.6%, 300만~500만원 미만 19.9%, 500만~1000만원 미만이 19.5%로 집계돼 일정 수준의 추가 비용 지불 의사가 있는 응답이 전체의 76.5%를 차지했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전기차는 친환경 이미지를 넘어 유지비 절감과 총소유비용 관점에서 검토되는 실질적인 구매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중국 전기차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지만 품질, 사후관리, 안전성에 대한 신뢰 확보가 시장 안착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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