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 차례” 경고한 주사이모, 전현무 겨냥했나…SNS 삭제 글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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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나래 등 연예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전'과 '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로고 사진을 잇달아 올린 뒤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폭로성 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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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ned/20260210105927105vlak.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개그맨 박나래 등 연예인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전’과 ‘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로고 사진을 잇달아 올린 뒤 “사람이 한 번 죽다 살아나 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폭로성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조용히 있다고 해서 제 잘못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사실이 아닌 것까지 제가 감당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일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두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온라인상에서 이어졌다.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으나, A씨가 한때 팔로우 목록에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과 전현무 계정만 남겨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A씨는 지난 7일에도 “얼마 전 약 9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앞으로 인간관계에 있어 더욱 신중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그는 이후 글에서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을 게시해 특정 인물을 저격했다.
![개그맨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씨가 특정 인물을 저격하는 듯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ned/20260210105927334oxva.jpg)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는 과거 차량 내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불법 시술 의혹에 휩싸였으나 이를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SM C&C는 지난해 12월 차량 수액을 맞았던 2016년 당시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해당 진료는 인후염·후두염·위식도역류 등의 진단에 따른 항생제, 소염제, 위장약 중심의 치료였다”며 “수액은 치료를 보조하기 위한 의료 행위의 일환이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당시 의료 처치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적법한 진료 행위의 연장선이었다”면서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같은 달 한 방송 인터뷰에서 “주사 처방을 의사가 했고 진료 행위를 그 안(병원)에서 했다고 해도 그 이후에 주사를 자기 차에서 맞는 것은 기본적으로 안 되는 것”이라고 불법성을 지적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링거 장면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한편 A씨는 의료인 면허 없이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연예인들에게 수액 주사 처치 등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재 출국금지 조치와 압수수색도 진행된 상태다.
박나래와 가수 샤이니 키, 유튜버 입짧은햇님 등은 A씨를 의사로 알고 시술을 받았다는 취지로 해명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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