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불, 발생 17시간 만에 진화

김태권 2026. 2. 10. 10: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당리 산불 10일 오전 8시 30분께 완진
산림 당국, 진화 인원 투입해 뒷불 정리 중
산불 피해 면적과 정확한 원인 조사 예정
지난 9일 발생한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불이 발생 17시간 만인 10일 오전 8시 30분께 진화됐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속보=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17시간 만인 이날 오전에 완전히 진화됐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7시 29분께 날이 밝아오자, 헬기 4대를 투입해 밤사이 불씨가 남아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서 오전 8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양산시는 진화 인력 16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함께 만일 사태에 대비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3시 31분께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23대와 진화 차량 등 소방 장비 80여 대, 진화 인원 1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확산되자, 오후 4시께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당리 중리마을 55명과 산곡마을 67명 등 12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원동초등학교 등으로 피신했다가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대피 명령이 해제되면서 귀가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했던 헬기를 철수시킨 뒤 180여 명의 진화 인력을 교대 투입해 밤새 산불 확산을 막고, 뒷불 정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8ha가량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산불 발생 피해 면적과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