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 “일본 집권여당 압승이 오히려 한일 협력에 긍정적”

이랑 2026. 2. 10.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 시각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일본의 우경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압승이 오히려 한일 관계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미국 내 일본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로스 국장의 이러한 설명은 이번 총선 결과로 자민당이 극우 세력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것이 오히려 정치적·외교적 안정화에 도움이 되면서 한일 관계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일본의 우경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압승이 오히려 한일 관계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미국 내 일본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의 앤드루 오로스 일본 프로그램 국장은 현지 시각 9일 이 센터가 워싱턴DC의 사무실에서 연 ‘한국 언론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로스 국장은 자민당의 압승 원인의 하나로 일본 극우 정당인 참정당 지지자들을 끌어온 점을 들면서 “이는 한일 관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멘토였던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일본의 민족주의 우익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었다. 이는 때로 (한일 간) 외교적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협력 측면에서 더 많은 예측 가능성을 의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로스 국장의 이러한 설명은 이번 총선 결과로 자민당이 극우 세력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한 것이 오히려 정치적·외교적 안정화에 도움이 되면서 한일 관계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는 “따라서 이는 한일 간 더 깊은 협력의 길을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우리는 한미일 3국 협력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로스 국장은 일본 총선 직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공개 표명한 것에 대해 “미국 대통령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 지지가 트럼프가 아베와 가졌던 것처럼 다카이치와도 강력한 업무 관계를 발전시킨 것인지, 단지 일시적인 것인지는 다음달 (다카이치 총리의 미국)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랑 기자 (herb@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