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데뷔골? 프리미어리그였어도 하이라이트 만들어졌다”…튀르키예 현지 반응 대폭발

박진우 기자 2026. 2.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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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데뷔골을 놓고 튀르키예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베식타스는 PK 유도에 데뷔골까지 올린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환상적인 데뷔골로 튀르키예 전역에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알린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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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오현규의 데뷔골을 놓고 튀르키예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베식타스는 9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1라운드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베식타스는 승점 37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베식타스 입단과 동시에 데뷔전이 성사된 오현규였다. 최고의 데뷔전이었다. 베식타스는 전반 16분 만에 두 골을 내리 헌납하며 최악의 전반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 33분 오현규가 페널티킥(PK)을 유도하며, 쾨크취의 추격포 기점 역할을 했다.

환상적인 데뷔골까지 넣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 올라온 크로스를 에마뉘엘 아그바두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문전 위로 높게 솟아 올랐다. 오현규는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고,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이후 득점이 인정됐다.

베식타스는 PK 유도에 데뷔골까지 올린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불과 한 경기만에 오현규 영입 효과를 톡톡히 체감한 베식타스였다. 튀르키예 팬들은 오현규의 활약에 열광했다. 특히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은 장내 아나운서의 구호에 맞춰 "OH!"를 연달아 외쳤다.

튀르키예 방송사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비인 스포츠’에 출연한 귈레르 악귄은 “오현규는 벨기에에서 14경기 10골을 기록했지만, 튀르키예는 벨기에와 다르다고 말했었다. 거칠고 심판들의 성향도 다르기 때문이었다. 오현규는 단지 골 장면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칭찬했다.

툰치 카야지는 “이러한 골은 프리미어리그(PL),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라리가에서 나왔어도 하이트라이트가 만들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환상적인 데뷔골로 튀르키예 전역에 자신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알린 오현규. 베식타스는 오현규가 태미 에이브러햄의 빈자리를 넘어서길 바라고 있다.

사진=오현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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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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