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원년 멤버' 박경구, 38세 나이로 사망
정하은 기자 2026. 2. 10. 10:25

밴드 얼지니티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이끌었던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버스킹 시절을 함께 한 원년 멤버 박경구(38)가 세상을 떠났다.
박경구 사촌동생은 7일 고인의 SNS에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장례식장으로,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입관 후 9일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버스커 버스커 멤버이자 현재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장범준의 버스킹 원년 멤버로 꼽힌다. 2014년 8월 나온 장범준의 첫 번째 정규앨범 '장범준 1집'의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사말어사) '주홍빛 거리' '신풍역 2번 출구 블루스' '무서운 짝사랑' '낙엽 엔딩'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내마그) '사랑에 어떤 말로도'(사말로도)까지 전 곡 작곡에 참여했다.
장범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경구 베스트 클립(Best Live Cl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장범준은 지난해 3월 '장범준 4집'(찌질의 역사)를 발매할 당시에도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박경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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