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만큼은 아니더라도...허벅지 키우면 건강에 좋은 점

지난 7일 막을 올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한국 팀의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3개와 종합 순위 10위다. 금메달 기대주는 전통의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 선수들. 남자 1000m 임종언(고양시청), 여자 1500m 김길리(성남시청), 남자 5000m 계주다.
그런데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대표 선수들을 보면 탄탄한 몸매 그중에서도 근육질의 굵은 허벅지가 유독 눈에 띈다. 일반적인 남성의 평균 허벅지 둘레는 51㎝(20.1인치), 여성은 46㎝(18.1인치)다.
반면에 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허벅지는 여자 선수는 59㎝까지, 남자 선수는 66㎝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튼튼한 허벅지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허벅지 근육은 인체 근육 가운데 가장 크고, 근육의 양이 지방과 당분 대사에 영향을 끼친다. 허벅지 근력이 강한 사람은 체력과 운동 능력이 크고 건강하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벅지가 가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이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허벅지 근육은 사람이 서고 걷은 힘을 지탱하고 허리를 보호해준다"며 "허벅지가 튼튼하면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하지 않고 몸의 에너지를 보강해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허벅지가 굵다고 무조건 건강한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이 잘 발달돼 두껍게 가꿔진 허벅지는 건강에 좋다. 반면 지방이 많아 두꺼운 허벅지는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나이 들수록 근육도 노화하기 때문에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하체 운동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의 체중을 구성하는 것은 지방과 근육, 뼈와 같은 지방외의 것, 즉 제지방이다.
체중에서 체지방을 뺀 것을 말하는 제지방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역할이 약해진다. 나이 들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제지방이 아닌 지방이 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인슐린은 핏속의 포도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시키는데 평소 운동부 족으로 근육이 적으면 이런 저장소가 부족해 인슐린의 저장 시스템이 깨지고 뱃속이 기름지게 되면서 배가 나오고 각종 성인병이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배의 지방은 쌓이고 다리 근육은 위축된다.
따라서 야외에서는 자전거 타기, 실내에서는 스쿼트 운동을 하면 다리 근육 강화에 좋다. 이런 근력 운동을 하면서 전신 운동과 식이 요법을 병행해야 튼튼한 허벅지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자는 허벅지뿐 아니라 가슴 근육, 복근 등 큰 근육 운동부터 한 뒤 작은 근육 운동으로 옮겨야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원하는 근육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허벅지 지방이 많은데 어떻게 빼나요?
A1. 허벅지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체중 감량과 함께 허벅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소 운동(조깅, 자전거 타기 등)과 하체 근력 운동(스쿼트, 런지 등)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정 부위만 지방을 줄이는 것은 어려우므로, 체중 감량을 전반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2.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다리가 더 굵어지나요?
A2. 허벅지 근육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허벅지가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은 지방이 줄어들면서 더 탄탄하고 매끈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비만으로 인한 과도한 지방 축적보다는 근육이 있는 것이 더 건강한 상태입니다.
Q3. 허벅지 통증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허벅지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 부상, 근육 피로, 혹은 특정 질병(예: 혈액 순환 문제, 신경 압박 등)으로 인한 통증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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