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그먼 떠나 보낸 보스턴, 트레이드로 지난해 ‘NL 올해의 신인’ 투표 3위 오른 더빈 영입, ‘3루수 보강’ 성공
윤은용 기자 2026. 2. 10. 10:01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진을 보강했다.
MLB닷컴은 10일 보스턴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은 왼손 투수 카일 해리슨과 쉐인 드로한, 내야수 데이빗 해밀턴을 보낸다. 그리고 보스턴은 내야수 3명을 얻는데, 앤드루 모나스테리오와 앤서니 시글러, 그리고 케일럽 더빈이다. 보스턴은 밀워키로부터 균형 경쟁 라운드B 지명권도 받기로 했다.
이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더빈이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더빈은 2022년 12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으나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지 못했고, 이후 2024년 12월 밀워키로 다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기어코 MLB에 데뷔한 더빈은 단숨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6, OPS 0.721, 11홈런, 53타점을 기록해 밀워키가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리고 NL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는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케이드 호튼(시카고 컵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3루를 지켰던 알렉스 브레그먼이 컵스로 이적하면서 주전 3루수를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리고 더빈을 트레이드로 영입함에 따라 브레그먼의 공백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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