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故안성기 떠올리며 오열 "돈 없어 음악 못할 때 큰돈 보내줘"

정유나 2026. 2. 10.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수철이 고(故) 안성기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김수철은 "국악을 공부하면 수입이 없다. 국악 공부한걸 녹음해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며 "성기형한테 '내가 국악 공부해야 하는데 돈이 떨어졌어' 했다. 국악은 가요의 두세배가 들고 돈이 안 된다. 그런데 성기 형이 그 큰 돈을 다음날 입금해줬다. 그걸로 녹음했다"고 안성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김수철이 고(故) 안성기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은 '30년 만에 공개되는 작은 거인의 비밀창고'로, 가수 김수철이 출연해 화가 면모를 드러냈다.

가요 뿐 아니라 국악에도 힘을 쏟은 김수철은 자신이 작곡한 '서편제'의 OST '천년학'이 나오자 눈물을 보였다.

김수철은 "국악을 공부하면 수입이 없다. 국악 공부한걸 녹음해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며 "성기형한테 '내가 국악 공부해야 하는데 돈이 떨어졌어' 했다. 국악은 가요의 두세배가 들고 돈이 안 된다. 그런데 성기 형이 그 큰 돈을 다음날 입금해줬다. 그걸로 녹음했다"고 안성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안성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김수철은 "보통은 '너 돈 안 는데 왜 자꾸하냐' 해야하는데 '얼마 필요하니?' 해서 또 그 다음날 입금해줬다"고 털어놨다.

또한 대학시절, 안성기의 추천으로 영화 '고래사냥'에도 출연했다며 "당시 '키 작고 어리바리한 아이'로 나를 추천했다. 영화 출연 이후 '못다 핀 꽃한송이'가 역주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철은 "국악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 지원해주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