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은 나를 이끄는 원동력 중 하나...하지만 미래 일은 알 수 없다" 38세 조코비치의 솔직한 심정

김홍주 기자 2026. 2. 10. 09:4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에서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한 노박 조코비치. GettyimagesKorea

지난 호주오픈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패배해, 안타깝게도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다인 그랜드슬램 25승을 기록하지 못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커리어 골든 슬램(4대 그랜드슬램 대회와 올림픽을 정복)을 달성하고, 지난해에는 투어 100승까지 이룬 그가 어떤 동기로 현역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심경을 밝혔다. 

딱 한 걸음 부족했지만, 여전히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대회 25승을 향한 의지를 갖고 있다. 또한 2028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미국) 역시 가슴속에 품고 있는 목표 중 하나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낸 조코비치는 이탈리아 'Corriere TV' 인터뷰에서 LA올림픽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물론 뛰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고 밝히면서도, 자신의 나이를 고려한 현실적인 문제도 있음을 시사했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6개월 후나 12개월 후의 일은 더욱 그렇다. 현 시점에서는 가능성 중 하나에 불과하고,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오랫동안 나를 지켜봐 온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겠지만, 나는 꾸미거나 겉치레만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원래 나는 지난 1년, 혹은 1년 반 동안 '얼마나 더 현역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뒤에 무엇이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해왔다. 일정이나 앞으로의 일에 대해 미리 결정을 내리고 싶지는 않다. 지금 유일한 바람은 가족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 그 이후의 일은 그때부터 생각하고 싶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서 패한 뒤에도 기자회견에서 "LA올림픽은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지만, 동시에 어려움도 인정했다. 다음 올림픽에는 41세의 나이에 도전해야 하기에, 그의 우려도 짐작이 간다.

과연 조코비치의 투어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랜드슬램 V25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그에 대한 테니스 팬들의 기대는 여전하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