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긴 매물’ 풀겠다는 李 대통령…“서울 4만2500호는 결코 적은 물량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이어 이번에는 임대사업자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10일 임대사업자들 주택 매각의 시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취지 언론 보도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후, "매물로 나오면 집값 안정 효과가 미지수일 것 같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에 이어 이번에는 임대사업자들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10일 임대사업자들 주택 매각의 시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취지 언론 보도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후, “매물로 나오면 집값 안정 효과가 미지수일 것 같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2024년 기준 전국 민간임대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16%에 불과하고, 그 중 서울 물량은 4만2500호 정도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임대사업자를 몰아세우는 정부 기조를 비판하는 임대인 단체와 학계의 지적도 담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임대사업자 등록만으로 집을 무한정 사 모을 수 있는 구조는 비정상적”이라며, 임대 의무 기간이 끝난 등록임대주택은 일반 주택과 동일한 세제를 적용하는 것이 공평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의 반응은 기사에서 제시된 수치 자체는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 데이터를 해석하는 관점 차이를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서 사용된 ‘그치고’나 ‘정도가’ 표현 속에 물량 과소평가 의도가 담겼다는 지적이다. 서울 시내 아파트 4만여 세대는 시장의 수급 균형을 뒤흔들 수 있는 결코 적지 않은 물량이며, 잠겨 있던 물량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해 시장에 쏟아지면 하향 안정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기득권화된 임대사업자의 특혜를 회수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의 왜곡을 바로잡겠다는 강력한 정책 의지의 표현으로도 풀이된다. 공평과 ‘매물 유도’로 서울 집값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 위해 산 자양동 6층 빌딩 2배 껑충…채연의 '효심 재테크' 통했다
- 15년 전세 끝낸 유재석, ‘285억 현금’으로 ‘논현동 펜트하우스 벨트’ 완성
- 이영현 "첫째가 잇몸, 둘째가 눈 가져갔다"…엄마들의 '위대한 훈장'
- 커피 가루 싱크대에 그냥 버렸다가… ‘수리비 30만원’ 터졌다
- 7남매 집 사주고, 아내 간병까지…태진아가 350억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
- "먼저 떠올린 건 매니저" 정해인 외제차 선물… 연예계 뒤집은 '통 큰 미담'
- 에어프라이어 200도로 튀긴 감자, '아크릴아마이드' 10배 폭증 [라이프+]
- “약사 손주가 꼭 먹으랬다”…88세 김영옥도 챙긴 '오메가3', 효과적인 복용법 [라이프+]
- 단칸방서 불판 닦던 ‘가장’ 주지훈, 100억원대 자산가 만든 ‘집념의 품격’
- 길 잃고 산 '금호동' 집 10배 대박…조현아의 남다른 '은행 3시간' 재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