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선제적 투자 수혜 극대화할 것…목표가 22만원"-한투

김창현 기자 2026. 2. 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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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ISC가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우호적인 업황에서 수혜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ISC CAPEX(자본지출)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투자액인 140억원을 대폭 상회한다"며 "투자금 대부분은 베트남 공장 테스트 소켓 생산 CAPA(생산능력) 증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증설에 따른 매출 기여는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고 결과적으로 분기 매출 CAPA는 지난해 4분기 725억원에서 1250억원으로 70% 넘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ISC 매출액 성장률 가이던스는 20%로 제시됐는데 빅테크의 AI(인공지능) CAPEX 확대 기조, 비메모리 중심 산업 성장세를 감안하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연간 실적을 예상한다"며 "데이터센터용 칩의 후공정 검사 추세가 기존 파이널 테스트 단계에서 시스템 레벨 테스트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스템 레벨 테스트 단계에서는 파이널 테스트 단계보다 부가가치가 더 큰 소켓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ISC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라며 "목표주가는 글로벌 테스트 소켓 기업 윈웨이 PER(주가수익비율)에 20% 할인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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