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양희영 윤이나 유현조 홍정민 방신실…사우디로 간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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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최혜진(27)과 양희영(37), 이소미(27), 윤이나(23)가 사우디로 향한다.
양희영은 19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올 해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나서지 않지만, 이소미와 최혜진 윤이나는 사우디에서 샷을 점검하고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해 LPGA 대회에 연이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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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과 유현조 등 한국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간판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2026시즌 개막전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격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 한국 선수는 7명밖에 나서지 않았지만, 올해는 배 이상 늘었다.
본격적인 2026년 일정 돌입에 앞서 오프 시즌 훈련 경과를 점검하기에 좋은 무대다. 19명 중 올해 실전 경험을 가진 선수는 2026시즌 LPGA 개막전 힐튼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과 공동 9위에 오른 이소미 둘 뿐이다. 양희영은 19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올 해 LPGA 투어 두 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에 나서지 않지만, 이소미와 최혜진 윤이나는 사우디에서 샷을 점검하고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해 LPGA 대회에 연이어 나선다.

한국 선수 19명은 모두 세계랭킹 300위 이내 자격으로 출전한다. 17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최혜진은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가 “올해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며 눈여겨봐야할 15명 선수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4년간 101개 대회에서 첫 승은 신고하지 못했지만 통산 상금 617만9576달러(88억5000만 원)로 우승 없는 선수 중 통산 상금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안정적 기량을 뽐냈다.
한국 선수들과 우승 트로피를 다툴 외국 강자들도 여럿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지노 티띠꾼(태국)은 다음 주 태국 대회를 위해 타이틀 방어를 포기했지만, 출전선수 중 5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찰리 헐(잉글랜드)을 비롯해 다케다 리오,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 이와이 치사토(이상 일본)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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