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나현 새 역사…1000m 한국선수 최초 10위권 진입

#동계올림픽
[앵커]
대회 나흘째, 두 번째 메달이 탄생한 가운데 의미 있는 도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곳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내는 밀라노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이수빈 아나운서,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 선수들도 출전했죠?
[기자]
네 오늘 우리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기대주들이죠.
이나현과 김민선 선수가 '주종목'인 여자 500m 경기를 앞두고, 1000m 경기에 나서 예열을 했는데요.
의미 있는 질주였습니다.
일단, 이나현 선수는 1분 15초 76의 기록으로 전체 9위에 올랐는데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1000미터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종전 1992 알베르빌 대회에서 유선희가 기록했던 11위에서 2계단이나 더 올라섰습니다.
500미터에서 올림픽 2관왕을 했던 이상화도 1000미터 최고 성적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거둔 12위였습니다.
김민선 선수는 18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는데, 구간 기록이 아주 의미 깊었습니다.
초반 200m를 17초83에 주파하면서 구간 순위 5위에 오른 겁니다.
주종목 500m는 초반 기록이 아주 중요한 만큼 김민선 선수 표정도 아주 밝았습니다.
두 선수는 오는 16일, 주종목인 500m 경기에 나섭니다.
[앵커]
썰매 종목 중 하나인 '루지' 경기도 있었는데, 의미 있는 도전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썰매 종목 가운데 가장 빠른, 뒤로 누워 달리기에 더 공포스러운 종목이 바로 루지죠.
우리 여자 루지의 정혜선 선수가 트랙 위 질주를 펼쳤습니다.
정혜선 선수는 2014년 처음 국가대표가 된 뒤, 3수 끝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는데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1,2차 시기 합산 1분 49초 587을 기록하며 24위에 올랐습니다.
내일이죠, 11일 3,4차 시기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앵커]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선수들을 지원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우리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할 때 구내식당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이곳 이탈리아 밀라노에 진천선수촌의 식당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이른바 '팀 코리아 급식 지원센터'로, 진천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장, 조리사 분들이 파견을 온 겁니다.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을 위해 매일 한식 도시락을 만들어 점심과 저녁, 이렇게 두 끼씩 선수단에게 제공을 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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