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시, 설 연휴 터널 통행료 면제하고 응급실 24시간 운영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6. 2. 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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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종합대책 마련해 시민불편 최소화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원적산·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원적산·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 현재 통행료는 소형차를 기준으로 800원이다.

또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6곳을 24시간 운영하도록 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당번약국, 공공심야약국은 시 누리집과 미추홀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도시역사관 등 일부 공공문화시설은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일정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 인천시, 지능형교통체계 도입으로 원도심 교통환경 개선 

인천시는 지난해 지능형교통체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상시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강화 갑곶초소~강화경기장사거리 구간에 인공지능 스마트교차로 12곳을 설치했다. 이후 평일 기준 양방향 평균주행속도는 시속 36.6㎞로 기존(28.3㎞)보다 29.3% 빨라졌다. 양방향 평균 지체시간은 2분21초로 기존(4분30초)보다 47.6% 감소했다.

차량 움직임이 감지될 때만 좌회전 신호를 부여하는 좌회전 감응신호 교차로는 강화군 1곳과 영흥도 3곳에 설치됐다. 평균지체시간은 9.3초로 기존(15.1초)보다 38.4% 감소했으며, 불필요한 좌회전 신호 부여 횟수도 47.3% 줄었다. 

또 운전자 편의를 위해 강화군 교차로 64곳과 중구 교차로 14곳, 동구 교차로 3곳에 실시간 전방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는 카카오 내비게이션과 네이버 지도, 티맵, 현대·기아 차량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 자원순환센터 확충 위해 시민인식 개선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자원순환센터 확충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에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영상공모전과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공감토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제는 '자원순환센터 확충 필요성과 생활폐기물 감량 실천 공감'이다.

영상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콘텐츠는 군·구와 교육청이 다른 시민인식개선 프로그램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에코 크리에이터즈 10명을 선발해 자원순환센터 확충의 필요성과 생활폐기물 감량 공감콘텐츠를 제작한다.

에코 크리에이터즈가 제작한 공감콘텐츠는 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 최교진 교육부장관, "인천은 지역사회·교육청 협력 모범사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9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에 방문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에 대한 학교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도학교와 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 서구는 전국 최초로 '학생맞춤통합지원조례'를 제정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최 장관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제도가 설계되고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천은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력한 모범사례이기에 이런 협력체계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육청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이 중심이 돼 지자체와 협력하고 학교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탐구질문 중심 수업설계 도움자료집 보급

인천시교육청은 탐구질문 중심의 수업설계 도움자료집을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핵심문장·핵심질문·탐구질문의 이해와 교수·학습설계, 교과·학년별 탐구질문 중심의 수업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 분석부터 평가설계 단계까지 전 과정을 담았다. 

교수·학습설계 방식은 교사들이 수업현장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단원단위로 제시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올해 2월에 '2026 탐구 질문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설계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 인천시 수산분야 예산 3년새 3분의 1토막…인천시의회, 정책 지속성 촉구

인천시가 수산분야 사업예산을 대폭 축소해 정책의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은 9일 열린 제306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의 어촌소멸위기가 심화되고 있는데 각종 사업예산들이 삭감돼서 중단 위기에 놓여있다"며 "정책의 지속성을 믿고 따라온 어민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시가 2022년 본예산에서 편성한 옹진군 수산분야사업 지원예산은 약 313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약 10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신 의원은 가공시설 지원과 포장용기 제작, 유통·물류비 지원 등 수산분야 현장밀착형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위축돼 어촌소멸현상이 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 수산과가 농수산식품국 산하부서로 개편된 후 행정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어촌특화지원사업은 어촌지역 특화상품 개발과 판매촉진 등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관련 예산을 다시 편성해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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